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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품·저작권 담보 대출까지…돈 쏠리는 P2P 금융
회사원 박모(32)씨는 올 초부터 매달 P2P(Peer to Peer, 개인 간) 대출 10건에 건당 10만원씩 총 1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. 적금 금리(연 2~3%)보다 4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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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생에 대출해주고 연이율 '1만8250%' 적용한 조폭업자
박정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광역수사2팀장이 16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'고등학생 상대 불법 대부업자 검거'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. 전주=김준희 기자 "연락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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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판치는 P2P 대출 시장…20곳 검경 수사 받는다
대부업자가 운용하는 P2P(Peer to Peer:개인 간 거래) 대출 업체인 A사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맹지를 프로젝트 파이낸싱(PF) 사업장으로 속여 투자자를 모집하다 적발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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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.9%서 20%로, 이자율 상한 또 내려가나
‘대부업의 이자율 상한을 연 20%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, 대출 계약 기간 동안 채무자가 부담하는 이자의 합계가 원금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자 함.’지난 5일 제윤경 더불어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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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업 금리인하의 역설 … 신용낮은 30만 명 돈 못 빌릴 수도
정부와 여당이 대부업 최고 금리를 현행 34.9%에서 29.9%로 5%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. 햇살론·미소금융·새희망홀씨·바꿔드림론 등 정책성 서민대출상품의 규모를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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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견 앞둔 이재명 "정부·여당, 야당 말살 시도…민생 챙겨라"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.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자신 주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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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시정연설 "정치적 목적 앞선 방만재정에 나랏빚 1000조"
윤석열 대통령은 25일 “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”라며 “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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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대출 햇살론 대위변제율 2년새 3배…가계부채 우려
지난 12일 서울 한 은행에서 시민이 대출 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. 연합뉴스 서민 대상 금융 상품인 햇살론을 통해 대출을 받았다가 갚지 못해 정부 재원으로 대신 갚아주는 ‘대위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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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저신용자들 힘들게 하는 최고금리 규제
낮추기만 했던 법정 최고금리 이번엔? 그래픽 이미지. [자료제공=금융위원회] ━ 법정 최고금리 20%, 최근 고금리 추세 반영 못 해 ━ 제도권 대출시장 제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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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금융권도 ‘돈 가뭄’… 서민들 돈 빌릴 곳이 없다
은행의 자금사정이 조금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와 같은 제2금융권 회사들이 ‘돈 가뭄’에 빠졌다. 일부 카드사는 고객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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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, 서민들을 위한 전문 금용상담센터 문 열어
불법사금융, 전환대출, 신용회복,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서민들을 위한 전문 금융상담센터가 경기도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설치됐다. 경기도는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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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사채 일제 단속 … 신고 포상제 도입도
정부가 대부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는 동시에 불법사채 피해자 신고포상제도를 5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.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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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그라드는 대부업…신용대출 조이고 이용자도 20만명 감소
대부업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. 대출 잔액과 이용자 수가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다. 2018년 법정 최고금리를 내린 뒤 일본계 대형 대부업체도 신규 대출을 중단하며 대부업 시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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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감 정치탄압" 민주, 최재해·유병호·이관섭 공수처 고발키로
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. 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감사원의 전 정부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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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축은행 부적격 대주주 퇴출”
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7일 ‘저축은행 경영건전화 대책’을 발표했다. 핵심은 ‘스마트 다운사이징’이다.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(스마트), 과도하게 커진 덩치를 줄여나가겠다(다운사이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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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자 보호 소홀한 금융사 실명 공개
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에 미진한 금융회사를 공개하기로 했다. 25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0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민원이 많이 생기거나 민원발생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금융회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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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수가방 든 노란조끼男, 옷가게 들어가서는…
서울 암사동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최모 사장(가운데)이 28일 강동신협 직원들에게 일수금을 건네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28일 오후 서울 암사동의 한 성인의류 매장. 노란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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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열흘 넘긴 금리규제 공백…고금리 불법대출 주의
대부업 금리가 무제한이 된 지 열흘이 넘었다.국회가 지난해 말 대부업 최고금리 일몰 연장을 담은 법안(대부업법 개정안)을 처리하지 않아서다. 금융감독원은 11일 금리 규제 공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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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사고 형사합의금, 보험사에서 직접 준다
3월부터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 형사합의금 특약 가입자가 교통사고를 낸 경우 보험회사가 형사합의금을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한다. 금융감독원은 3월 1일부터 계약(갱신 포함)하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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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저금리로 바꿔드려요’ 이런 전화는 보이스피싱
[자료 금융감독원] A씨에게 걸려온 달콤한 전화 한 통이 불행의 시작이었다. 자신을 은행연합회 직원이라고 소개했다. 돈이 필요하지 않느냐며 저금리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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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한국 자본 시장 60년사
정선언 기자주식을 사고파는 거래소(당시 대한증권거래소, 현 한국거래소)가 국내 설립된 건 1956년입니다. 이때부터 한국의 자본시장이 열렸다고도 하지만 업계에선 증권업협회(현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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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금리 17%로 대출했죠?" 내 정보 훤히 아는 피싱에 당했다
“고금리 대출 받으셨죠? 정부가 운영하는 저금리 대출 서비스로 전환해보시죠” 회사원 김모(42)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을 “씨티은행 직원”이라고 밝힌 서모(25)씨에게서 이런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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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잡혀도 훈방" 은밀히 범죄 권하는 '고액 알바'의 함정
보이스피싱 일러스트. [중앙포토] 일자리를 찾던 30대 초반 무직자 김성범(가명)씨는 지난 5월 유명 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'고수익 알바' 광고를 보고 눈을 뗄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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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보험 흥망사...10년만에 자본금 1400배 늘리며 M&A큰 손 군림
벼락성장을 거듭해 오며 글로벌 인수합병(M&A)의 큰 손으로 군림해왔던 안방(安邦)보험이 결국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. 경영권은 중국 정부로 넘어갔고 덩샤오핑(鄧小平)의 손자사